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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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이해 캠페인 ‘ONE하는 세상’ 개최

장애로 구분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세상 위해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화광장서 9일 진행
지역사회 주민 대상으로 장애 이해에 초점을 맞춘 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ONE하는 버스킹’ 공연에 호응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수변문화광장)에서 장애이해 캠페인 ‘ONE하는 세상’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 유형별 체험 부스를 운영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는 한편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체험존(ZONE), 장애이해존, ONE하는 버스킹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장애체험존은 시·청각 장애 그리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활용한 부스로 구성됐다.

 

장애이해존은 소감 작성, 영상 시청, 포토존, 기념품 증정 등의 부스로 꾸려졌다.

 

ONE하는 버스킹에선 우병욱(기타), 박호진(드럼), 이인혁(하모니카), 서지은(리코더·키보드), 홍승우(키보드) 등 장애인 연주자 5명이 지역사회 주민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등 호응이 컸다는 후문이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장애와 비장애로 구분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