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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입점 中企, 수수료에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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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0%이상 판매 수수료율 부담
신세계百 38%·롯데百 36% 달해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평균 20% 이상의 판매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체가 특약매입·임대을 거래 시 부담하는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백화점이 23.7%, 대형마트가 20.5%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입점 형태는 직매입과 특약매입, 임대을 3가지로 나뉜다. 직매입은 말 그대로 백화점·대형마트가 중소기업으로부터 물건을 사온 뒤 직접 판매하는 것이고, 특약매입은 매장에 중소기업 물건을 들인 뒤 팔린 만큼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임대을 계약에선 중소기업이 백화점·마트에 입점한 뒤 물건을 판 만큼 수수료를 낸다.

 

업체들의 입점 형태(복수 응답 허용)로는 백화점은 특약매입(67.2%)이, 대형마트는 직매입(76.3%)이 가장 많았다. 백화점 입점의 경우 생활용품·잡화 및 의류 품목(22.9%)의 판매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다. 기업별 최고 판매수수료율은 신세계(38.0%), 롯데(36.0%), 갤러리아(33.0%), AK(30.0%), 현대(26.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