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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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KFI), 대일감정원과 손잡고 AI 기반 부동산 금융 심사 고도화 나선다

입력 : 2026-01-14 13:21:00
수정 : 2026-01-14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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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부동산 금융 심사 고도화 위한 협력 체결

 한국금융투자 주식회사(KFI)는 2025년 12월 29일 AI 기반 부동산 금융 심사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아파트 및 부실채권(NPL) 등 비표준 부동산 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심사와 투자 판단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금융투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동산 금융 심사와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자산 선별, 가격 적정성 검토, 수익성 및 리스크 분석 등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구조화해 제공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는 부동산을 직접 평가하거나 감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산 데이터를 종합·분석해 금융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MOU 제3조에 명시된 협력 범위에 따라 부동산 자산 분석과 가치 평가 관련 업무, 부동산 금융·투자 구조와 관련한 사업 협력, 기타 상호 교류가 가능한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체결됐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나 개별 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학습과 검증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융 심사 과정에서 자산의 가격, 수익성, 리스크를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개인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부동산 금융 심사 모델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고병욱 한국금융투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부동산 금융 심사 모델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자산 분석 및 가치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참고·활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데이터 기반 금융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