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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시티, 재외동포타운 3단계 속도… 법적·재무적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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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재미동포들이 지낼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3단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곳 시행사와 앞서 재외동포타운 2단계 과정에서 불거진 시공사 측의 법정 공방이 일단락된 데 따른다. ㈜인천글로벌시티는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비 청구소송이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시티가 법원의 화해조정을 받아들이고 23일 합의금을 최종 정산키로 한 게 골자다. 그간 IGCD는 시공사가 요청한 금액을 놓고 그 적정성의 외부기관 감정평가와 자체적인 설계 및 물량 검증, 경영자문위원 전문적 검토 등 여러 단계에 걸쳐 면밀하게 분석했다.

 

최종적으로 사내 최고 의사결정을 거쳐 이 같이 정리됐다. 25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해 재무적 리스크와 3단계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일시에 해소됐다는 것이 IGCD 측 판단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의 소송 제기로 IGCD 신탁계좌 자금집행이 동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토지비·설계비 집행에 난항을 겪으며 선행단계 진행이 지연돼 왔다. IGCD는 지역업체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상호 합의에 노력함으로써 소송이란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봤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선보이는 3단계 일정과 관련해 국내 유수의 시공사를 대상으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에서 25층, 35층, 44층 등의 14개동 규모에 총 1700세대로 경관·설계 특화를 통해해 독보적인 단지로 설계한다. 오는 2∼3월 사전청약을 접수하고 4월 분양, 착공은 6월로 2030년 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