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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방문…공학 분야 교류·협정 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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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가 이탈리아 로마의 사피엔차대학교(Sapienza University of Rome)를 방문해 교류 확대 및 협정(MOU)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명대와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상명대 김종희 총장, 오른쪽 사피엔차대 카를로 마씨모 카씨올라(Carlo Massimo Casciola) 공과대학장. 상명대 제공
상명대와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상명대 김종희 총장, 오른쪽 사피엔차대 카를로 마씨모 카씨올라(Carlo Massimo Casciola) 공과대학장. 상명대 제공

상명대는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 사피엔차대를 찾아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교환과 공동연구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피엔차대 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전공별 교수 14명이 참석해 전공·연구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고, 상명대와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상명대 방문단에는 김종희 총장을 필두로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사피엔차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도서관과 공과대학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연구 운영 사례를 확인했고, 이후 공과대학장 및 교수·연구진과 면담을 통해 공동연구와 교류 모델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교는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썸머스쿨 기반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 논의 분야는 에너지공학, 도시공학,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교통공학, 지질 및 물리학 등으로 폭넓게 논의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전공별로 학생을 상호 파견하고, 이수 학점을 인정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피엔차대가 한국 대학과의 교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만큼, 회의에 참석한 여러 전공 교수진이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상명대 측 설명이다. 양측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MOU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고, 체결 이후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복수·공동학위, 공동세미나,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사피엔차대는 재학생이 11만 명이 넘고 7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럽 대표 대학으로 다양한 전공 기반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상명대 역시 80여 개 전공을 보유한 만큼 공과대학 분야를 넘어 여러 교육 단위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 기간 중 링크 캠퍼스 대학, 키에티-페스카라 대학, 피렌체 대학 등과의 교류도 이어가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