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연봉을 전제로 하는 ‘취업 선호도’ 그룹사 순위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직장인 등 총 1만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선호도 2위는 전체 응답자 19%의 선택을 받은 SK다. 이어 CJ·현대차(이상 12%), 한화·신세계·LG(이상 5%), HD현대(4%), 포스코·롯데(이상 3%) 등의 순이었다.
삼성을 선택한 응답자의 44%는 브랜드와 이미지를 취업 선호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 복지(19%), 성장 가능성(11%), 글로벌 기업(10%), 근무환경(6%), 안정성(5%) 등의 순이었다.
신입·경력에 상관없이 삼성을 선호 1순위로 꼽은 점이 눈에 띈다. 자신을 신입으로 밝힌 응답자의 32%가 삼성을, 경력직이라 밝힌 응답자의 33%가 삼성을 선호했다. 이과와 문과·예체능 등 전공 계열을 불문하고 삼성이 1위에 오른 점도 주목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Z세대는 단순 보상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본인의 커리어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