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다이어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추천했다.
지난 17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간헐적 단식 2주 만에 그 안 빠지던 2㎏ 빠짐"이라며 "16:8(16시간 공복) 확실히 살 빠진다. 하루 2끼 먹기, 술도 끊을 판"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김지혜가 헬스장에서 하체·상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사우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혜는 간헐적 단식 전후 인바디 결과도 공개했는데, 간헐적 단식 이후 체지방률이 31.5%에서 27%로 낮아졌다.
김태균 소화기내과 전문의 역시 의사 출신 양혁용 랜식 대표와 함께 유튜브 '닥터딩요' 채널에서 '간헐적 단식'에 대해 다뤘다. 양 대표는 "우리 몸에 음식을 넣으면 소화기관, 특히 췌장이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인슐린을 계속 분비하게 된다"며 "단식은 이런 기관들이 쉴 기회를 주고, 쉬는 과정에서 몸 안의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는 과정도 촉진해 노화 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 중 섭취 가능한 음식에 대해서는 "기준은 칼로리가 없고 인슐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라며 "가장 엄격한 기준에서는 물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가당 블랙커피 정도는 허용할 수 있지만, 버터나 견과류처럼 칼로리가 있는 음식은 단식을 깨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자신에게 맞는 단식법을 찾기 위한 '4주 실험'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주에는 아침 식사를 제한하고, 둘째 주에는 저녁 식사를 제한하며, 셋째 주에는 삼시 세끼를 모두 섭취하면서 혈당과 에너지 유지 상태 등을 비교해 보라"며 "마지막 주에는 가장 잘 맞았던 패턴을 다시 적용해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소년, 임산부, 근감소증이 있는 고령자,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간헐적 단식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특히 고령자는 근육을 매우 소중하게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단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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