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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오늘 첫 재판… '대부분의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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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오늘(21일) 첫 재판을 받는다. 뉴스1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오늘(21일) 첫 재판을 받는다. 뉴스1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오늘(21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오늘(21일) 오전 10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이 모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상습적으로 무단결근한 혐의를 받는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책임자인 이 모 씨는 송민호의 근무 태만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는 등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송민호의 근무 이탈 과정에 복무 관리 책임자 이 씨도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모 씨는 송민호가 늦잠, 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하면 이를 허락했고, 송민호가 출근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했다. 특히 이 모 씨가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후 한 달 만에 송민호도 같은 시설로 전보됐다.

 

당초 첫 공판은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송민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송민호는 첫 소환조사 당시 의혹을 부인헀으나 복무지 폐쇄회로(CC)TV 등 증거와 함께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송민호는 첫 소환조사 당시 의혹을 부인헀으나 복무지 폐쇄회로(CC)TV 등 증거와 함께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세 차례 경찰 출석 조사에 임한 송민호는 첫 소환조사 당시 “정당하게 복무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복무지 폐쇄회로(CC)TV 등 증거와 함께 진행된 추가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법(제89조의2)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 이탈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에 법정에 출석할 송민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