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어버이날을 맞은 8일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르신 공약으로 △신규 폐렴구균 백신·고면역성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도입 추진 △대상포진 국가지원 연령 ‘65세 이상’으로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정 의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을 개인 부담이 없는 국가 자동 적립 방식으로 개선하고, 보호 대상 아동과 17세 이하 취약계층 등 27만여명에게 월 10만원씩, 매년 120만원을 자립 기반 자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감사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고,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장 대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은 자식들을 위해 먹을 거 제대로 못 먹고, 입을 거 제대로 못 입고, 평생 희생해오셨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오셨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우리 어머님, 아버님을 잘 모실 차례다. 우리에게 주셨던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 그 헌신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효도이자 국가의 본분”이라며 “국민의힘은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예산이나 숫자의 복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어르신들의 삶 속 필요한 곳마다 정확히 닿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로, 노후가 평안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피땀으로 닦아놓으신 올곧은 길 위에서 미래세대가 자부심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