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8일 연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를 찾았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시 ‘캠프 콜번’ 공여부지를 방문해 하남 지역 7대 숙원과제 입법 지원을 약속하며 “지방선거 이후 지역 숙원 과제 입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이 후보가 제안한 ‘7대 지역 숙원 입법 과제’에 힘을 싣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하남시에는 감정가 12조원 규모의 3000만㎡(약 940만평) 국공유지가 묶여 있다”며 “국유재산법 개정을 통해 이 땅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의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17대 국회 당시 처음 국회의원을 하며 ‘의정연구센터’라는 의원 모임을 함께 만들었다”며 “그때도 이광재 하면 실력 있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과 하남갑 출신인 추미애 후보, 그리고 국정과 도정을 두루 경험한 이 후보까지 세 사람은 원팀”이라며 “하남은 민주당이 어떻게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모델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 원내대표와 이 후보를 비롯해 김용만 하남을 의원,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도 함께 했다. 이 후보는 “하남 시민이 원하는 건 분명하다. 하남은 ‘베드타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