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학 분야 학술대회 ‘SLEEP 2026’이 오는 6월 14일(일)부터 17일(수)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Baltimor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SLEEP 2026은 미국수면의학회(AASM,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와 수면연구학회(SRS, Sleep Research Society)의 공동 법인 APSS(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ies)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올해 행사는 창설 40주년을 맞아 진행된다. 전 세계 수면 의학 전문의와 연구자 등 6,0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가해 수면 과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다.
APSS 프로그램위원장 로미 호케(Romy Hoque) 에모리대(Emory University) 신경과 교수는 "수면 및 일주기 과학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수면 장애를 진단·치료·이해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볼티모어에서 분야의 최고 연구자, 임상의, 혁신가들이 40년간의 과학적 성과를 기념하고 수면 의료의 다음 시대를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 주제는 △수면과 신경 퇴행성 질환 △기술 및 인공지능(AI) △여성 수면 건강 △일주기 과학 △수면무호흡증 맞춤 치료의 발전으로 구성되며 전시홀에는 제약회사·의료기기 제조사·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약 150개 기업이 참가해 수면의학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SLEEP 2026’에는 국내 AI 수면의료 기업 허니냅스(HoneyNaps)가 전시 기업으로 공식 참가한다. 허니냅스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AI 수면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 ‘SOMNUM GLOBAL’ 사이트를 공개한다.
‘SOMNUM GLOBAL’은 수면다원검사(PSG) 및 가정수면검사(HST)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5분 내 실시간 AI 판독을 완료하고, AASM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춘 검사 결과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솜눔 글로벌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등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면 진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