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체코전 2대1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대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8년 만에 월드컵 중계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남현종 캐스터와 함께 중계에 나섰다.
앞서 이 위원은 한국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실제 경기도 한국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남 캐스터가 "8년 만에 중계 마이크를 잡으셨는데, 2대1 승리를 어떻게 예측하셨냐"고 묻자 이 위원은 "운이었다"고 답했다.
이 위원은 과거에도 높은 승부 예측 적중률로 주목받았다.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 예측을 잇달아 맞히며 '점쟁이 문어' 파울에 빗대 '문어 영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부진과 일부 경기 흐름을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이 위원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사실상 이 이상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나머지 두 경기를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은 안 자도 된다. 승리를 만끽하겠다"면서도 "A조의 1위를 가르는 진짜 경기는 2차전 멕시코전이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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