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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내륙첨단’ 충북 관광 지형 바꾼다

내륙권 발전 특별법 근거…총 1021억 투입
"관광 산업은 물론 도민 삶의 질 높이는 마중물"

충북도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을 동력으로 도내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충북도 제공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충북도 제공

17일 도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은 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1021억원에 달한다. 백두대간과 내륙의 고유 자원을 융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에서다.

 

우선 백두대간권에서는 5개 사업이 관광 축을 잇는다.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에 총 110억8000만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와 방문자센터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넘어섰다. 연내 완공이 목표인 만큼 내륙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양은 ‘에코순환루트’로 관광 편의성을 높인다.. 180억원을 들여 도담삼봉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10.2km를 잇는다. 폐터널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을 구축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모빌리티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도 주목된다. 148억6000만원을 투입해 400m 규모의 출렁다리를 건설한다. 이 사업은 행정절차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98억원)와 괴산 시구산(조령 제4관문) 개발(100억원) 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

충북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조감도. 충북도 제공
충북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조감도. 충북도 제공

내륙첨단산업권의 핵심인 충주에서는 대규모 기반 구축이 진행 중이다.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244억원)은 종민동 심항산 일원에 숲하늘길, 전망 카페, 전망 광장 등을 조성해 치유와 힐링의 명소로 만든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최종 준비가 한창이다. 여기에 금가면 일원에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140억원)으로 수변 자전거길과 수상 복합공간을 결합해 레저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2028년까지 국토교통부와 각 시∙군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 지역의 새로운 성정 동력이 도리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륙권 관광 산업은 물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권역별 특성을 극대화해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