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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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절미 실물 영접 후 '연예인 특혜' 의혹 휩싸인 스타

 

배우 곽동연이 '인절미'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


스타들의 스타로 떠오른 강아지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인절미'(짱절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불과 1개월 만에 70만 팔로워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절미는 과수원 옆 도랑에서 발견됐다. 도랑에 빠져있던 절미를 구한 주인이 키우기 시작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중이다.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SBS와 인터뷰를 했을 정도다. AOA의 설현과 배우 곽동연 등 스타들도 절미를 팔로워하고 있는 상황.

특히 곽동연은 절미의 SNS에 "오늘 또 레전드 찍으셨다" 등 댓글을 남기며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절미가 사과를 먹고 있는 사진에 곽동연은 "절미 사과농장 사줄까요?"라는 댓글을, 양념치킨을 보는 사진에는 "절미 양계장 사줄까?"라고 재력으로 절미에 호감을 사려는 행태를 보였다.

그가 최근 절미와 만남을 가졌다고. 해당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들은 "연예인 특혜"라면서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고소하겠다", "혈연, 학연, 지연보다 강하다는 동연", "권력 남용",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등 분노와 절망감을 표했다.

이에 곽동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미를 만난 후기를 남겼다. 


그는 "절미는 약간 포도 사탕 향이 납니다. 하 뽀뽀 몇 번 더 할걸"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무슨 무슨 법으로 고소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한 후 "절미야 절미 어머님 안녕.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꿈에 그리던 절미와 만남을 가졌지만 고소 위기에 놓은 곽동연. 그와 절미가 함께한 영상은 SBS 'TV동물농장'과 함께 만드는 반려동물앱 '하루'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짱절미, 곽동연 인스타그램 
영상=유튜브 'SBS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