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4억원짜리 스포츠카가 절벽 아래로 굴러 크게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
당시 남성은 동승자 2명과 함께 굴곡진 도로를 시속 약 160km로 운전하던 중 핸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파됐지만,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경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조사한 경찰 측은 "15m 낭떠러지로 추락했음에도 가벼운 상처만 입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젊은 혈기로 고가의 슈퍼카가 고철로 팔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운전자는 물론이고 동승자도 안전띠를 맨 덕에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미국 FOX 뉴스 방송화면 캡처